신간  
 

에꼴드에땅 2013년 8월호

*우리 아이 스케치북에서 찾아낸 명작 _ 안전한 실험실 
아름다움의 전형은 미적 감각과는 관계 없이 새로움에서 출발합니다. 새롭기 때문에 아름답다라는 명제는 이미 익숙해진 아름다움을 버릴 수 밖에 없으므로 다시 새롭게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해선 새로운 의미를 부여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미술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학문입니다. 작품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러 과정과 단계에서 나타나는 모험적인 시도의 한 결과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는 계속되는 실험과 모험이라는 점에서 미술은 다른 학문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본문발췌>
*그림교실 _ 지구에서 달까지
2013년 현재, 우리에게 우주는 여전히 신비롭고 궁금함이 가득한 미지의 공간이다. 또한 가상의 이야기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무궁무진한 꿈의 대상이기도 하다. 우주가 가진 환상성은 가상과 공상의 세계를 마음껏 여행하게 하고 손에 닿지 않는 곳이기에 더욱 제한 없는 상상을 가능케 한다. 오랫동안 별을 바라본 아이들은 알 것이다. 별들이 한 자리에 붙박여 있는 것이 아니라 흔들리며 빛나기도 하고 혹은 별똥별이 되어 떨어지기도 한다는 것을 말이다. 별 뿐만 아니라 어렴풋이 보이는 달의 특별한 무늬와 구름이 흩어져 감싸는 달무리를 자신의 눈에 담을 수도 있다. 그리고 나면 아이들은 마음속에 자신만의 특별한 우주를 가져, 구름에 가려 하늘을 볼 수 없는 날에도 눈을 감고 마음으로 우주를 떠올린다. 공간의 제한이 없는 나만의 우주는 점점 커지고, 그와 함께 우주에 대한 호기심도 자연스럽게 생겨나 스스로 찾고 공부하게 된다. <본문발췌>
*그림 그리는 사람들 _ 작가, 고은강
제가 아이들은 가르치며 느꼈던 점은 아이들은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하얀 스케치북 같다는 것입이다. 저는 아이들을 가르쳤을 때도 그렇고 지금 대학에서 대학생을 상대로 강의를 할 때도, 남이 정해놓은 것이 아닌 자신의 독자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보고 그것을 작품에 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나무를 그릴 때, 학생들에게 기존의 나무를 보통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그리는지 절대로 가르쳐 주지도 보여 주지도 않았습니다. 아이들과 밖으로 나가서 나무를 관찰하고 나무가 어떻게 보이는지 자유로이 말하게 했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곳에서 오랫동안 미술 수업을 받은 아이들보다 그리기 실력에서는 뒤쳐졌지만 나중에는 더욱 창조적으로 남들과 다르게 그림을 그릴 수 있었죠. <본문발췌>
*파리소식_ 프랑스의 방과후문화센터, 에스빠스 이꺄르
천천히 가더라도 끝까지 가자는 논술형 교육이 예체능 특별활동이나 방과 후 활동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그래서 학기말의 구립 문화센터나 구청전시장은 주로 한 해를 마감하는 아이들의 작품전시들로 채워진다. 아이들의 전시와 음악회, 연극, 파티로…….  노란 햇볕이 곳곳에서 떨어지는 유월의 마지막과 칠월, 아이들이 마감하는 한 해는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풍기는 축제와도 같다(추운 겨울, 마음을 더욱 얼어 붙게 하던(?) 성적표를 쥐고 짐을 꾸리던 필자의 어린 시절이 떠오른다). 성적표로 인해 크게 위축될 일이 없는 프랑스의 아이들이 유독 사랑스러워 보이는 것 또한 성적표 외에 자랑할 것이 많은 아이들에게 시간과 공간 그리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사회와 어른들의 문화적 성숙도 덕분이 아닐까? 칭찬과 자랑이 남은 학년 말의 축제…….<본문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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